몇년전 우연히 이 곳 떡을 접하고 완전 신세계를 경험한 기분이었어요.

이런 맛있는 떡이 있다니..이렇게 쑥향이 살아있다니..이렇게 팥소가 달지않고 맛있다니..

그 후로 몇년째 명절이면 선물로 이곳 저곳에 많이 보내드렸었습니다.

다가오는 설 명절에 또 선물로 여기저기 보내드리기 전에 오랜만에 저도 한번 다시 먹어보자고 주문을 했는데

예전에 비해서 호두가 줄어든 것 같네요.

물론 원재료 가격이 워낙 많이 올라서 그런거라고 이해는 합니다만 조금 아쉽긴합니다.

그래도 쑥향은 여전히 진하고 팥소는 달지 않으면서도 떡이 터질만큼 가득 넣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.

앞으로 좋은 떡 계속 부탁드립니다.